2022년 9월 27일 중남미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멕시코의 실업률이 감소했다고 한다.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는 멕시코(Mexico)의 실업률이 지난 8월 경제 활동 인구의 3.5%로, 지난 해 같은 달의 수치인 4.3%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업자는 210만명으로 8월에 비해 407,000명이 줄고, 실업률은 0.8% 감소하였다. 경제 활동 인구 중 8월에만 5,760만명이 고용되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200만 명이 더 고용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3190만 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은 55.5%로 작년보다 0.9%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활동 부문별 취업 인구는 전체 3190만명 중 서비스업이 42.6%였고, 상업 19.7%, 제조업 16.9%, 농업활동 11.8%, 건설업 7.6%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나눴을 때는 여성이 2370만 명, 남성이 3590만 명으로 경제 활동 가능 인구의 각각 45%와 76.8%를 차지하였다.
멕시코에서 실업률은 감소되었으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분기 동안 438,726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이는 작년의 240만 개에 비해 80% 적은 수치이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멕시코의 높은 인플레이션(inflation)이 꼽히고 있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21년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2000년 12월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점차 코비드 19(Covid-19)의 폐해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는 늘어났으나 봉급은 오르지 않고 물가만 오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코비드 팬데믹(pendemic)으로 수출과 수입이 원활히 일어나지 못한 결과로 자연스럽게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도 침체되었던 상권이 회복되며 일자리가 점차 늘고 있지만, 팬데믹 이전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제 활동이 가능 인구에 비해 노동 인구의 비율이 적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안정되어 코비드의 폐해에서 한 발자국씩 벗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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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