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 멕시코 언론산 라 호르나다(La Jornada)에 따르면, 멕시코 유카탄(Yucatán)주의 주도인 메리다(Mérida)시 앞바다에서 과거에 사용되던 최조의 노예무역선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멕시코 인류학 및 역사 연구소(INAH ; Instituto Nacional de Antropología e Historia)의 연구자들은 멕시코의 독립이후 노예제가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암리에 성행하던 노예거래 중 침몰한 수송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무역선에서 거래되었던 노예들은 마야(Maya)문명 출신의 원주민들로 추정되고 있다.
1697년 마야문명이 멸망한 후, 마야인들은 스페인의 식민지 경영의 노동력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1800년대 초 멕시코가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한 후, 노예제가 폐지시켰지만 암암리에 원주민 노예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 독립이 원주민들에게 크게 끼친 영향은 없어보인다.
실제로, 멕시코의 독립은 멕시코인 모두에게 평등을 가져온 사건이 아닌 단순한 지도층의 변화로도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토착 원주민과 소수민족들은 사회서비스의 대상에서 소외되고 사회지도층에 대한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등 실질적인 차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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