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일 중남미 언론사 멕시코 뉴스 데일리(Mexico News Daily)에 따르면, 멕시코 오악사카(Oaxaca)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 4명을 살해했다고 인정했다. 후한테펙(Tehuantepec) 지협에 있는 자택에서 10세 미만의 소녀 3명과 남아 1명이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당국은 월요일 오후 남편이 퇴근 후 자택에 도착했을 때 살해된 네 자녀를 보고, 경찰에게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사인은 독극물 중독으로 밝혀졌다.
네 명의 아이들의 엄마이자 살인자인 아렐리 제이(Arely J.)는 살해 당일 목에 자상을 입어, 현재 카 파 데 카스트로(Chicapa de Castro)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멕시코 신문사 엘 유니버설(Universal)은 확실하지 않지만, 목에 자상을 입은 이유는 아이들을 살해 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출처 : 엘유니버설(El Universal))
멕시코 아동들의 인권 보호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다. 멕시코 유니세프의 2019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신생아와 청소년(1∼14세)의 63%는 가족 구성원에 의해 신체적 폭력을 당했으며, 아동들의 절반은 학교에서 체벌을 당한 경험이 있다. 또한, 멕시코 내 하루 평균 4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살해되고 있으며, 실종자 10명 중 2명은 아동과 청소년이라고 한다.(출처 : 연합뉴스)
2021년 5월 31일 멕시코의 한 아동 권리단체가 발표한 연구결과에서는 18개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어린 학생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기 위한 조직이 결성되었고, 이들이 성적 학대 방식을 공유하여 같은 방식으로 다른 아이들에게도 성적 학대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8년에 발생한 사례에 의하면, 한 유치원에서 11명의 직원이 3~5세 어린이 49명을 대상으로 물을 채운 주사기를 어린이들의 항문에 삽입하는 등 성적 학대를 가하였다.(출처 : 네이트 뉴스) 그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12세 소녀 소피아(soifa)가 선생님으로부터 숙제 검사를 받으라는 전화를 받고 나간 후, 강간 및 살해 당했다.(출처 : 국민일보) 최근에는 17세 소피아(sofia)가 졸업 파티에서 독극물이 든 음료를 마신 뒤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츨처 : El Horizonate)
멕시코는 사회적 약자 특히 아동, 여성과 관련된 범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전세계 범죄율에 따르면 남미의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브라질은 각각 1위, 7위, 9위를 차지했다.(출처 : world population review) 이에 비해 한국은 117위에 머물러 있는데, 길거리의 CCTV와 자동차의 블랙박스가 범죄율 예방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CCTV로 인해 개인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논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CCTV가 사생활 침해가 아닌 국민들의 치안 보호를 위해 사용되어 범죄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남미 국가들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메리카, 아프리카 국가들도 CCTV를 적극 도입한다면, 좀 더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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