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1일 멕시코 언론사 라호르나다(La Jornada)에 따르면, 멕시코(Estados Unidos Mexicanos)가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가장 많은 국가 중 9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는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 10개국 안에 포함된다. 2019년 14위에서 2020년 9위로 올라가면서 유엔개발회의 (UNCTAD)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멕시코는 2020년도에 미국에 받은 외국인 직접 투자금(FDI)이 340억 달러에서 290억 달러로 매년 14.7%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위에 올랐다. 2021년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35% 감소한 상황이지만, 유엔개발회의 (UNCTAD)는 전 세계가 봉쇄 중이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가 둔화하며, 불황의 전망으로 다국적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꺼려 감소하였음을 설명했다.
2020년에 외국인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 10개국은 미국 (1,560 억 달러), 중국 (1,490 억 달러), 홍콩(1,190 억 달러), 싱가포르(910억 달러) 인도 (640억 달러), 룩셈부르크(620억 달러), 독일( 360억), 아일랜드(330억 달러), 멕시코(290억 달러) 그리고 스웨덴 (260억 달러) 순이다.
한편, 멕시코의 국가 부채는 BBB*등급 중에서도 가장 낮은 국가 중의 하나여서 BBB-단계의 하락 위험도 있다. 멕시코는 미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비중이 37%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백신을 공급하고 경제력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멕시코의 경제 상황도 함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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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외국인이 경영참가와 기술제휴 등을 통하여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경제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경영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외국인의 투자를 가리킨다. 반면 외국인이 단기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국내 기업에 자산을 빌려주거나 증권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사는 것은 외국인간접투자라고 한다. (출처: 두산백과)
*BBB: 신용등급은 기업이 회사채나 기업어음(CP)를 발행할때 발행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회사채 신용등급은 최상등급이 AAA+이며 AAA.BBB등급까지가 투자적격 등급이며 BB+등급이하 부터는 투기등급으로 분류된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