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7일 멕시코 El Universal 신문에 따르면, 리카르도 무뇨스 수리타(Ricardo Muñoz Zurita) 셰프는 차풀테펙 숲 내에 멕시코 미식 박물관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10년 전 멕시코 전통요리는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멕시코에는 여전히 전통 요리를 소개하기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유명한 셰프 리카르도 무뇨스 수리타(Ricardo Mu oz Zurita)는 멕시코 음식 블로그 인터뷰에서 멕시코 음식 국립 박물관이 최초로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카르도 무뇨스 수리타(Ricardo Mu oz Zurita)는 셰프 겸 요리 연구가이다. 그는 미식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2001년 타임스지는 그를 “전통요리의 선구자이자 보관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멕시코 소스들(Salsas Mexicanas)”, “멕시코 음식에서의 초록, 하양, 빨강(Verde, blanco y rojo en la Cocina Mexicana)”와 같은 멕시코 미식에 관한 책들을 출판하였다.
리카르도 무뇨스 수리타(Ricardo Mu oz Zurita)는 옥수수가 이 박물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물관 내 워크숍을 통해 방문객은 토르티야(tortilla), 소페(sopes), 뜰라코요(tlacoyos)와 같은 멕시코 전통음식를 준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국가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이다. 아이들 또한 멕시코의 전통적인 요리법을 즐길 수 있으며, 아스테카 제국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멕시코의 전통 팝콘도 볼 수 있다.
리카르도 무뇨스 수리타(Ricardo Mu oz Zurita)는 멕시코의 전통요리 소개를 위한 이 박물관은 차풀테펙 숲 내에 지어질 것이나,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공식 명칭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말 개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개발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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