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일 멕시코 언론사 La Jornada에 따르면 멕시코 사회 보장 연구소(Instituto Mexicano del Seguro Social , IMSS)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과 같은 가정의 날에 부모님들에게 청소년의 영양에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멕시코 사회 보장 연구소가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과 같은 축하 행사에서 부모님들에게 가정에서 직접 준비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사회 보장 연구소에서 일하는 영양사인 안나 리비에르 메드라노 레르마(Ana Livier Medrano Lerma)는 청소년들의 나이와 체격, 가지고 있는 영양 등이 달라 에너지와 영양소 부분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영양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자에게 맞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메드라노 레르마는 식사에 야채, 과일, 오트밀, 오믈렛, 파스타, 시리얼을 포함해야한다고 권고했으며 콩류 그리고 닭고기 및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 저지방 동물성 식품과 아보카드, 땅콩, 아몬드에 함유되어있는 좋은 지방을 섭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회 보장 연구소의 영양 및 건강 분야의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이 우선시되어야한다고 주장했고 가정에서 오이, 토마토, 당근과 같은 채소와 딸기, 오렌지, 포도, 멜론, 수박, 레몬과 같은 과일처럼 건강한 음식을 가까이 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드라노 레르마는 정크푸드, 특히 쿠키, 단음료, 과자, 감자튀김과 같은 가공식품은 칼로리가 높고 설탕과 지방 및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MSS의 Family Medicine Units(UMF)에 좋은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의 체중과 성장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해 나이에 따라 잘 성장하고 있는지와 어떤 영양성분을 섭취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그는 연구소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장려하고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청소년의 인구 발달에 기여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국에서도 청소년들의 식습관 문제와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소년기 영양 섭취와 식습관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청소년이 주 1회 라면과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탄산음료등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보다 많다고 한다. 이에 학교나 가정 등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게 매우 중요하고 식생활 교육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현재 청소년들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등교일수가 줄어들었다. JTBC뉴스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등교일수가 줄면서 비만 관련 부분의 지표가 모두 악화됐고 원래 비만이였던 아이들은 건강이 더 안 좋아졌다.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면서 바깥 활동은 줄어들고 식습관은 평소 그대로 이어져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집안에서라도 많이 움직이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신체활동을 늘리고 평소보다 식단 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했다.(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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