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0일 멕시코 Milenio 일간지에 따르면, 치첸이사 지역에서 지금까지 공개된 피라미드와는 다른 밀림 속에 위치한 피라미드를 개방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사원은 치첸이사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인 엘 카스티요(El Castillo)에서 9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원은 다른 지역의 사원과 다르게 밀림 속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 인류학 및 역사 연구소 (INAH, Instituto Nacional de Antropologia e Historia) 고고학자들은 남은 탐사 작업은 코로나19 인해 중단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올해 재개되어 2022년까지 사이트를 조정하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첸이사(Chichén Itzá)는 마야인들이 세운 피라미드로 마야문명에 속하며, 치첸이사의 뜻은 마야어로 치(chi)는 입 또는 입구를 뜻하고 첸(chen)은 세노테(cenote)*로 연못을 의미한다. 잇(it)은 마법사, 하(za)는 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치첸잇하는 “마법사의 물이 있는 세노테(chen)의 입구”란 뜻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치첸이사는 콜롬버스 발견 이전 시대 중 가장 큰 마야 도시 중 하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관련 링크)
또한 치첸이사는 멕시코의 관광 프로젝트인 마야 열차와 접근성이 좋아 이를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환경운동가들이 환경과 유적훼손 우려로 마야 열차 건설을 반대하고 있으며 정부와의 갈등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 상태이다.(관련기사)
*세노테(Cenote) : 싱크홀의 붕괴로 석회석 암반을 드러내는 지하수로 고대 마야 물 공급을 위해 사용
*엘 카스티요(El Castillo) : 멕시코 가장 널리 알려진 콜럼버스 이전 건축물이자 사원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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