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6일 멕시코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멕시코(México)에서 90개의 의료 기관과 9개의 병원이 연방독립기구(IMSS-Bienestar, Instituto Mexicano del Seguro Social para el Bienestar)가 위치한 캄페체(Campeche) 주로 이관되었다고 한다. 또한 안드레아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AMLO) 대통령은 2023년부터 IMSS -Bienestar의 의사에게 월 50,000페소(한화로 약 333만 8천원) 이상의 급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México)의 무료 의료 서비스(service)인 연방독립기구(IMSS-Bienestar, Instituto Mexicano del Seguro Social para el Bienestar)는 소외된 지역에 거주하는 1,160만 명의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 건강 관리 프로그램(program)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IMSS는 멕시코 연방관보(Diario Oficial de la Federación,DOF)를 통한 사회 보험청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 정부 기관이다. 국적에 관계없이 멕시코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멕시코 전국 3,622개의 보건소 및 80개 병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YGconsulting)
AMLO 대통령은 건강은 특권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라며, 병원의 인프라 개선 및 의약품 공급, 의료 서비스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연방정부 측에서는 전문 의사들의 급여를 인상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이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소외된 1,4000곳에서 의사를 필요로 한다. IMSS-Bienestar 지원으로 부족한 의사를 충당하고 있으나, 여전히 3,500곳에서는 의사가 부족한 상태이다. AMLO 정부는 현재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해외에서도 의사를 계속해서 고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의료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77명의 쿠바(República de Cuba) 의사들이 이미 멕시코에 들어와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적 권고 수치인 230명과 비교할 때, 멕시코는 인구 10만 명 당 107명의 의료 인력만이 배치되어 있는 수준이다 . 그러나 여전히 해외 의사들은 총격과 폭력이 보편화 되어 있는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 가기를 꺼려하고 있다. (출처: infobae)
건강은 특권이 아니라 권리라는 멕시코 대통령의 표현처럼, 고립된 혹은 소외된 지역의 국민들도 정당한 의료서비스를 지원 받아야 한다. 멕시코 정부 측에서 해외 의사들을 고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급여 인상을 포함해 해외 의사를 위한 복지혜택 확충에도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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