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독일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물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지자체가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겨울이 온화해져 지하수가 보충되지 않자, 우물에 의존하던 도시들은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추, 정수장 현대화를 고안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중간 해결책으로서의 역할만 할 뿐이며 결과적으로 주민들은 더 높은 수도 요금을 감당해야된다. 수도 요금 인상은 물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 사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봄 동유럽부터 시작해 대륙 전체로 확산되었던 가뭄으로 인해 독일 동부 엘베(Elbe) 강의 주류와 지류가 봄철 수위를 밑돌았다. 이로 인해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제 개발의 저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적인 규모에서 수자원 정책 규정에 앞장서고 있는 독일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여러가지 해결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다른 분야에 끼치는 추가적인 문제도 감안하여 판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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