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일 일본 NHK뉴스에 따르면 미야자키시 출신의 외교관 네이 사부로(根井三郎, 당시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대리)가 직접 발급한 것으로 보이는 생명의 비자(命のビザ )가 처음 발견되었다.
네이사부로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스기하라 지우네(杉原千畝, 당시 주 리투아니아 영사)가 당시 독일 나치정권으로부터 박해 당하던 유대인 난민들을 구하기 위해 발급한 “생명의 비자”를 가진 유대인들의 일본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1941년 일본 외무성(外務省)은 네이에게 비자 재검토 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유대인들을 일본행 배에 태우지않도록 명했으나 네이는 수 많은 난민을 일본으로 보내 생명을 구했다.
네이의 업적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의 현창회(根井三郎を顕彰する会, 네이 사부로의 선행을 밝히는 모임)에 의하면 “생명의 비자”에 관한 저서를 집필한 키타데 아키라(北出明)씨의 조사를 통해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유대인 남성의 손자가 네이에게 발급받은 비자를 소지하고 있던 사실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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