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5일 abc 뉴스에 따르면, 버클리시(市)에서 경찰 대신 비무장 일반 시민 노동자가 교통 위반 단속 업무를 할 것이며, 이러한 시행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배경으로 대중 안전에 대한 개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시 의회에 따르면 백인 54%, 아프리카계 8%라는 시 인구 비중에도 불구하고 올해 3~6월 동안 교통 적발 사례 중 아프리카계 인구는 절반을 차지하며, 백인은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얼굴 색의 구분이 힘든 저녁에는 교통 위반 적발에 대한 인종적 불균등이 감소했다는 기사 내용과 시 인구에서 차지하는 인종의 비율으로 미루어 볼 때, 그 동안의 적발 사례에는 분명 인종적 차별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버클리시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시, 프린스 윌리엄(Prince William) 군(郡)의 경찰청에서 또한 7월 1일부터 인종차별 금지법에 따라 교통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의 정보 수집을 시행했다.
좋은 취지이며 앞으로 인종차별 없는 미래로의 한 걸음이라고 생각되지만, 일반 시민 노동자들이 철저하게 교육받은 경찰들만큼이나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적발된 운전자들이 그들에게, 경찰복을 입고 위압감을 풍기는 경찰 만큼 순종적일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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