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출처:pixabay

2021년 12월 29일 인민망(人民网)은 베이징(北京市) 발전 개혁 위원회가 최근 14차 5년 계획 중 베이징 사회 공공서비스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계획에는 기본 공공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고품질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의 보급과 국민 건강 센터의 개방을 촉진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시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위해 약 100만 호의 다양한 종류의 주택 공급과 함께 시중 집값보다 40% 이상 저렴한 임대주택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보육 측면에서는 2025년 말까지 공립 및 사립 통합 보육 기관 건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 발전 개혁 위원회는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14차 5년 계획 동안 베이징 시민의 평균 기대 수명은 82.8세에 도달하고 새롭게 추가될 노동 인구의 평균 교육 기간이 15.8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과 이웃 국가인 한국과 일본도 계속해서 평균 기대 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기준 일본인의 기대 수명은 84.2세로 한국(82.7세)보다 1.5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4.1세로 일본(84세)을 앞지를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건강보험 제도와 의료 기술의 발달, 높은 수준의 교육과 어린이 영양을 비결로 꼽았다. (출처:동아일보)

현재 세계 많은 국가가 점진적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는 반면 출생률이 낮아져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을 세계 정상급이다. 국민 연금 및 의료 보험 제도 등의 개선을 통해 노인 복지에 힘쓰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좀 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런 점에서 사회 공공서비스 발전 계획을 통해 시민의 평균 기대 수명을 높이겠다는 베이징시의 각오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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