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6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9월 1일 베이징(北京) 유니버셜 리조트 시범운행이 시작되어 정식 개장에 한 걸음 다가설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곳곳에 소독 및 청정시설을 제공하여 청결과 소독을 강화하고, 손님 안전거리 유지 유도, 입장객 수 제한 등을 통해 꼼꼼한 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베이징시 퉁저우(通州)구에 위치한 베이징 유니버셜 리조트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이곳에는 최대 규모의 유니버셜 테마파크와 외식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베이징 유니버설시티 애비뉴, 두 개의 휴양호텔인 유니버설스튜디오호텔, 노긴리조트호텔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모두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베이징 유니버셜 테마파크에는 쿵푸팬더 게이지, 트랜스포머 기지, 해리포터의 마법세계, 쥬라기 월드 누브라섬, 할리우드 등 7개의 테마가 있는데, 각 테마마다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놀이기구, 공연, 이색 상점,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세계 유명 영화의 거장들이 함께 만든 리얼한 영화 세계를 생동감 있게 몰입하여 느낄 수 있다.
베이징 유니버설리조트는 8월 중순까지 탑승시설 누적 약 20만 명, 레스토랑 누적 39만 5,000명의 식사를 제공해 케이터링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공연 및 운영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경험을 쌓고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월 말에는 3개월 간의 내부 스트레스 테스트가 공식 종료되며, 9월 1일 정식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베이징 유니버셜 리조트는 각종 운영 관리 조치를 더욱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베이징 유니버설 리조트의 사장 겸 총책임자인 먀오 르웬(Miao Lewen)은 관객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된 최고의 상태로 오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곳에서 매우 엄격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진적인 교통시설,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환경, 지속가능한 개발의 지속적인 실천, 편리한 디지털화 체험을 통해 개장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 밝혔다.
베이징 유니버셜 리조트는 시범 운행 전부터 비매권 초청장이 최고 5.000위안(한화 약 90만 원)에 거래되어 당국이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20년이나 진행된 준비기간과 코로나-19 때문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제적 효과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현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막대한 경제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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