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4일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중국 전통 의상 문화 연구 및 창조 전시회가 베이징(北京) 의류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는 초청 예술가를 포함해 베이징 의류 아카데미의 교사와 학생 40여 명이 제작한 6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염색 및 회화, 조각, 대나무, 유리,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중국의 전통 회화에는 특징이 나타난다. 우선 중국 회화는 선을 기조로 한다는 점에서 중국 서예와 깊은 관련이 있다. 중국화에 있어 선은 사물의 윤곽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그 감정, 생각, 관념을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선의 모양은 곧거나 굽을 수도 있고, 딱딱하거나 부드럽게 표현할 수도 있다. 이런 선과 붓놀림이 중국 회화의 가장 주요한 특징이며, 이 점에서 중국 회화는 세계의 다른 회화와 비교해 독창성을 보인다. (출처 : 어학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의 전통 의복에 대한 전시도 열린다. 중국의 전통 의복은 치파오(旗袍)와 한푸(汉服)가 있다. 치파오는 원래 남녀 의상 모두를 이르는 말이지만, 보통 원피스 형태의 여성 의복을 지칭하는 것이며, 치마에 옆트임을 주어 실용성과 여성미를 강조한 옷이다. 면으로 만든 실용적인 면에서부터 비단에 여러가지 자수를 놓아 화려하게 만든 것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치파오는 청나라(大淸國) 이후 전래된 만주족(滿洲族)의 전통 복장이고, 삼황오제(三皇五帝)부터 명나라(明朝) 말기까지 한족이 입던 전통 복식을 한푸라고 부른다.(출처 : 두산백과, 차이나랩)
이렇듯, 중국의 다양한 전통 의복과 회화, 염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전통 의상 연구 및 창조 전시회는 11월 15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전역의 사람들이 중국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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