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2일 파라과이의 언론사 La Nación에 따르면,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선 부근에 위치하는 이타이푸(Itaipú) 댐의 수력발전소와 미주개발은행(el Banco Interamericano de Desarrollo, BID)이 대체에너지 설비 투자자 선정,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타이푸 댐의 수력발전소의 파라과이측 책임자인 페데리코 곤살레스(Federico A. González)와 미주개발은행의 인프라 및 에너지 관리 부문 관리자인 호세 아구스띤 아게레(José Agustín Aguerre)와의 화상회의에서 대체에너지를 통해 파라과이의 에너지 부문을 강화하는 기회를 모색하였다.
이타이푸 댐은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선을 따라 흐르는 파라나(Paraná) 강의 이타이푸라는 지역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다. 또한, 이 곳에서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한 전력은 브라질 전력의 26%, 파라과이 전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으로 저수량이 감소하면서 양국의 전력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위해 풍력과 태양 에너지인 대체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력발전 외 전력망확대 투자 사업은 파라과이 에너지 공급로의 다양한 통로들을 만들어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주개발은행과 다국적 기업과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다른 지역의 대체에너지 관련 사례들을 전력망 안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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