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아르헨티나 언론사 부에노스 아이레스 타임즈(Buenos Aires Times)에 따르면, 볼리비아(Bolivia) 대통령 루이스 아르세(Luis Arce)가 최근 달러(dollar) 부족 문제로 인한 볼리비아의 경제적 어려움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대통령은 현재 볼리비아가 겪는 문제가 일시적인 외화 부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천연가스 수출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고가 거의 바닥나면서 달러와의 고정 환율이 무너졌고, 이로 인해 물가 상승이 심해졌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약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358억 원) 규모의 해외 대출 승인을 반대한 의원들이 경제에 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해외로 돈을 보내는 국민들에게 암호화폐 사용을 추천했다. 아르세는 만약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볼리비아의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아르세 대통령은 볼리비아가 천연가스 산업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리튬(lithium), 바이오 연료(biofuel), 철강 산업 등 자국 산업의 다양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리튬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치적 불안과 부족한 인프라(infrastructure) 때문에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아르세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리튬을 직접 추출하고, 러시아(Russia)와 중국(China) 기업과 협력하여 상업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철강 공장을 세워 경제 기반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르세 대통령은 현재 볼리비아의 경제가 침체된 상황인 만큼, 여러 프로젝트(Project)와 외국 투자를 통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천연자원에만 의존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산업을 통해 경제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볼리비아의 아르세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달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천연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볼리비아의 미래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국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가 볼리비아의 안정과 발전으로 이어질지, 앞으로 아르세 대통령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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