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프레스(Mercopress)에 따르면, 볼리비아(Bolivia) 보건 당국은 산타 크루스(Santa Cruz) 주에서 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virus)*의 JN.1 변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Covid-19) 사례가 128%로 급진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볼리비아의 마리아 레네 카스트로(María Renée Castro)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의 감염 사례 수가 2023년 52번째 역학 조사에서 총 1,933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128%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감염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볼리비아는 전염병 경보를 선포했다.
전체 감염자는 산타 크루스(Santa Cruz)주에서 888명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코차밤바(Cochabamba)주 538명, 라파즈(La Paz)주 280명, 오루로(Oruro)주 60명, 베니(Beni)주 55명, 추키사카(Chuquisaca)주 41명, 타리하(Tarija)주 40명, 그리고 포토시(Potosi)주에서는 24명이 발생했다.
국립보건연구소(Instituto Nacional de Laboratorios de Salud, Inlasa)와 국립열대질병센터(Centro Nacional de Enfermedades Tropicales, Cenetrop)가 공동으로 진행한 모니터링(Monitoring) 결과에 의하면, 산타 크루스 출신의 39세 여성에게서 변종 바이러스(Virus)가 최초로 발견되었다. 다른 지역에서의 변종 바이러스 상황도 곧 확인될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 외에도 밀폐된 공간에서의 마스크(Mask) 착용 등 생물학적 보호 조치를 지속하도록 당부했다.
최근 볼리비아에서는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종이 발견되었고, 확진자 수도 급증했다. 특히 산타 크루스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볼리비아 보건 당국은 예방 접종과 생활 방역 수칙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볼리비아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보건 당국의 지침을 철저하게 따라야 할 것이다. 방역 수칙의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볼리비아의 코로나 19 상황이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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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virus): SARS-CoV-2의 기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SARS-CoV-2의 출현은 여러 코로나 바이러스 간의 재조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JN.1 변종은 오미크론(Omicron)의 하위 변종으로 2023년 8월에 룩셈부르크(Luxembourg)에서 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600건의 사례가 JN.1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