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세번째 *원숭이 두창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브라질 보건부에 의하면, 이번 감염 환자는 포르투갈에 다녀온지 일주일 된 51세의 남성이다. 브라질 당국은 성명을 통해 환자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으로 보건부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으며, 합병증과 같은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상파울루(São Paulo) 에서 2명, 포르투알레그리(Porto Alegre)에서 1명 총 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6명의 의심환자가 더 있어 격리 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발생한 환자는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Federal University of Rio de Janeiro ) 바이러스학 분자실험실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리우데 자네이루내에서의 감염자는 한명도 없다. 6월 11일에는 상파울루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감염자는 29세 남성으로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했다고 밝혀졌다. 또한 스페인을 다녀온 상파울루 40대 남성도 원숭이 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5월27일 아르헨티나(Argentina)에서는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원숭이 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확진을 판정 받았다. 하지만 눈에 띄는 증상은 보이지 않고 양호한 상태였다. (출처: ytn)
통계 웹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 에 따르면, 전 세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자가 6월 10일을 기준으로 32개의 국가에서 1472명 발생했다. 처음으로 영국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한 이후로 유럽과 미주, 중동 등 여러 국가들로 빠르게 퍼지며, 한달동안 1000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이 비풍토병 지역에도 자리 잡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지역 전파가 진행 중이라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현재 중남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제 2의 코로나 같은 전염병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국에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고, 백신 공급과 검사제공과 같은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원숭이 두창: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세계적으로 근절이 선언된 ‘사람 두창(천연두)’과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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