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6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프레스 (MercoPress)에 따르면, 브라질(Brazil) 외무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인 아마존 (Amazon)을 보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Indonesia) 및 콩고(Republic of the Congo)와 생물다양성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은 브라질 환경부,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해양 투자 조정부, 콩고 민주 공화국의 환경 및 지속 가능한 개발부 대표가 모여 인도네시아 발리(Bali)에서 체결하였다. 3국 간의 연합은 기후 변화에 관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인 COP27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회의 기간인 11월 7일 이집트(Egypt)에서 결성되었으며, COP26 회의 때부터 시작된 협상의 결과이다.
이 연합의 목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삼국이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보상을 촉진하는 것이다. 특히 자생림의 탄소배출권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 자산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자원의 사용 문제를 세계에서 가장 큰 산림을 소유한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지난 8월 브라질 환경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의 양자 회담에서 브라질 환경부는 COP26에서 지난 4년간 개발한 제로 메탄 프로그램(Zero Methane program) 및 포레스트 플러스(Forest+) 환경 서비스 지불 프로그램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이집트에서 열리는 COP27 회의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3년 전 합의 된 유엔(UN, United Nations) 기후변화협의회에서 창설되었다.
아마존은 지구 최대의 정글로, 남미 대부분 국가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열대 우림 지역이다. 아마존 강 수계 거의 전부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마존에 위치한 국가들은 아마존 협력 조약기구 회원국에 속해 있다. 아마존 협력조약기구란 남아메리카 8개국이 가입된 국제 기구로, 자연보호를 위해 협력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이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천재학습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아마존이 파괴되면서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지구가 살아 숨 쉬게 하는 아마존의 삼림 벌채가 계속되어 최대 규모의 정글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이번에 체결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및 콩고 간의 협정, 그리고 이집트에서 열리는 UN 기후변화협회에서 어떤 대책을 내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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