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6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꼬 프레소(merco press)에 따르면, 브라질(Brazil) 정부와 농림축산부(Ministério da Agricultura e Pecuária, MAPA)는 지난 7월 20일 향후 10년 동안 약 3억 9천만 톤(t)의 곡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웃 국가인 아르헨티나(Argentina) 정부의 무자비한 포퓰리즘(Populism)*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브라질의 성장 발전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2022/23에서 2032/33 브라질 농업 사업 전망'(Projections of Agribusiness, Brazil 2022/23 to 2032/33)에 대한 한 연구에 따르면, 주로 대두와 옥수수, 면화와 같은 작물들이 높은 생산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일한 기간에 땅콩, 쌀, 귀리, 보리, 목화 등을 심는 면적을 늘릴 경우 곡물 생산량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더불어 브라질이 향후 10년 동안 약 1억 8,670만 톤 가량의 대두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농림축산부는 곡물 생산량 증가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황폐화된 지역을 이용하여 작물 생산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두 같은 경우는 곡물 재배 확장 계획에서 약 78%(percent) 정도를 차지할 것을 예상했다. 브라질 정부는 많은 양의 곡물을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수출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억 2,140만 톤 규모의 콩을 수출할 예정이며, 이는 전 세계의 60.6%에 해당할 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을 차지한다.
또한 옥수수 생산량 역시 증가하여 약 1억 6천만 톤이 될 것을 추정되고 있다. 옥수수는 점점 해외 시장의 수요 증가와 에탄올(ethanol) 생산에 기여할 수 이
또한 옥수수 생산량 역시 증가하여 약 1억 6천만 톤이 될 것을 추정되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는 점점 해외 시장의 수요 증가와 에탄올(ethanol)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옥수수와 대두 생산량 증가는 바이오(bio) 연료 생산과 에탄올 사용의 증가에 따라 적절하게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032년과 2033년 사이에 약 6,900만 톤의 옥수수를 수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출하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또한 면화 생산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브라질이 세계 면화 생산량의 약 12.5%를 차지하여 미국과 인도와 함께 최대 면화 수출국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황폐화된 지역을 이용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농경지 규모를 늘여 곡물 생산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농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지속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곡물 생산량을 증가시켜 경제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여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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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로 대중주의라고도 하며, 인기영합주의·대중영합주의와 같은 뜻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