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2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34개의 브라질 환경 단체가 유럽연합(EU)에 브라질 삼림 벌채와 관련된 기존법안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3월 24일 브뤼셀에서 만나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된 내용은 콩, 쇠고기, 야자유, 코코아 등 삼림 벌채를 필요로 하는 제품의 구매 금지이다. 그 중 콩은 소의 주요 사료로, 미중 무역전쟁의 대체재로 브라질산 쇠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Jair Messias Bolsonaro)의 아마존 열대 우림 개발 정책에 따라 벌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브라질 환경론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은 농업강국이지만 사용하는 비료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칼륨이 함유된 비료는 96% 정도를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료의 2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어,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칼륨이 함유된 비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을 줄인다는 이유로 브라질 토착민 영토에서의 미네랄 추출을 강행하였으며, 잠재적 비료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 아마존의 원주민 영토에서의 채굴 금지를 해제할 것을 제안했다.
브라질에는 판타날 습지(Pantanal wetlands), 세라도 사바나(Cerrado savannah), 팜파 저지대(Pampa lowlands) 등 여러 중요한 곳이 있지만, 그 중 아마존 열대 우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생태계이다. 또한 인류의 발자취와 문명을 거부하여 오염되지 않은 가장 크고 잘 보존된 생태계로 그 가치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구 산소의 20% 가량을 생산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 우림은 현존하는 모든 제약회사들이 사용하는 재료 성분의 1/4 을 제공해 준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처럼 지구상에 가장 중요한 곳이 황폐하게 되어 복원력을 상실한다면, 지구는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브라질 열대 우림을 지키는 일은 전세계적 환경과 기후를 지키며, 새로운 귀중한 자원을 찾기 위한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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