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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브라질(Brazil)에서 새롭게 임명된 환경부 장관이 국가 기후 안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수요일 마리나 시우바 (Marina Silva)는 브라질의 새로운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마리나 실바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이 재임하던 중 환경부 장관을 지냈지만, 대통령의 두번재 임기 중 환경부 장관을 사임했다.이후 15년만에 다시 취임한 것이다. 취임식은 플라날토 궁전(Planalto Palace)에서 열렸으며, 시우바는 약 한 시간 동안 연설을 했다. 사우바는 브라질이 환경적으로 매우 많은 문제가 있으며,지난 몇 년 동안 기후 정책 및 삼림 벌채와 관련한 규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경과 관련하여 ‘구조적인 문제’ 가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기후 비상 사태를 다룰 국가 기후 안보국에 대해 시우바는 기후 정책의 실행과 이행을 위한 보조금을 생산하고, 완화, 적응, 회복력 증진을 위한 정책 및 부문별 목표의 이행에 대한 규제 및 모니터링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4월달까지 관련 서류를 모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해서 시우바는 브라질의 환경 및 기후 변화를 연계한 자치기관으로 국립 기후 안보국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안보국 설립은 3월 말 까지 어느 정도 계획안이 확정되어 대통령의 지휘 하에 직접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림 벌채와 토지 및 영토 계획을 위한 특별 부서의 설립도 발표했으며, 다양한 환경적인 문제에 대해 *횡단적인 방식으로 환경 정책이 실행될 필요성이 있다고 계속해서 언급했다. 나아가 전국 환경 회의와 어린이 청소년 환경 회의를 재개하기로 약속했으며,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으로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나 시우바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운동가이다.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근절하기로 공약했던 룰라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다. 룰라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보전처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정책기조의 변화를 약속했다. 이번에 당선된 룰라 대통령은 주요 공약으로 경제발전, 빈곤퇴치, 사회불평등 해소, 아마존 보호 등을 내세웠으며, 파괴의 시대를 벗어나 해당 주제들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룰라는 2030년까지 아마존의 산림 벌채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운동가를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출처: BBC 코리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운동가를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환경 관련 공약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브라질이 목표하는 아마존의 삼림벌채 제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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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적 연구 : 성장과 발달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할 때, 동시적으로 각 연령 단계에서 연구대상을 표집하여 어떤 특성을 측정한 후, 각 연령단계별로 대푯값을 구하여 그 대푯값을 서로 연결시켜서 발달적 경향을 추정하는 연구방법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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