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3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브라질의 마르셀로 케이로가(Marcelo Queiroga) 보건부 장관은 COVID-19의 긴급사태 종식을 선언했다. 보건부는 바이러스가 현재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적인 활동과 경제생활에 피해를 증가시키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 COVID-19에 대처하는 새로운 지침은 5월 22일 발표된다.
케이로가는 COVID-19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바이러스가 계속 유행하기 때문에 1차 진료와 병실의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의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의견을 참고하지 않은 채 단독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케이로가는 전 세계 유행 병인 COVID-19나 풍토병 등에 대한 언급 없이 국익의 관점에서 공중 보건의 비상사태 종식만을 발표했다.
케이로가는 지금까지 브라질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현재의 조치가 더 이상 지속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COVID-19 사무국의 종료와 더불어 새로운 종합 사무소가 만들어질 것임을 발표했다. 새로운 사무소는 포괄적인 차원에서 심각한 호흡기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시스템을 유지 및 운영할 예정이며, 사례감시, 시험, 의무고지, 어린이와 성인의 유전성, 염증성 증후군, 공중보건 비상감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우리나라 질병청도 감염병 위기대응이 브라질과 유사하다. (참조: 질병관리청)
현재 브라질 국가보건위원회(The National Health Council)는 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메뉴얼을 발표했으며, 자국민의 백신 접종율을 최소한 80%까지 늘릴 것이며, 비약물학적 조치 또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 대표, 통일건강시스템(Users of the Unified Health System, SUS) 이용자, 시민사회단체 등은 실내와 혼잡한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계속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곳도 아직은 COVID-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모든 나라가 마스크의 사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의 종말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며, 조금씩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설과 공간에 대한 허용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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