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7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산동성(山东省)에서 진행한 문화를 통한 농촌지역의 진흥 정책이 큰 성과를 얻었다. 산둥성은 사상강농(思想强农), 문명육농(文明育农), 문화혜농(文化惠农)과 같은 슬로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여, 농촌문화 진흥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가장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부분은 문명실천센터(文明实践中心)의 건설이다. 문명실천센터는 산동성의 농촌지역에 설립되어 중국 특색 사회주의와 중국몽(中国梦)* 선전교육을 진행하고, 사회주의 이론의 핵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강연, 이론도서 배송, 사회과학 이론 보급 등의 활동은 중국 정부의 주요 결정을 공지하고 중국의 전통 문화를 국민들에게 전파시켜 농촌 주민들의 환영과 호평을 받았다. 현재 산둥성에서 진행하고 있는 2급 차세대 문명실천센터 건설은 2년간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마을지역 내에서 79.6%의 건설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특색있는 전담 기관을 마을 곳곳에 배치하여 질 높은 진흥효과를 이루어낸 산동성의 정책은 중국 내에서도 성공적인 농업부흥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동성의 농촌 진흥 정책은 농촌 주민들의 시민의식 신장과 문화적 의식 수준만을 높이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목판연화, 종이 오리기, 서예등과 같은 문화 교육을 통해 성(省)내 취업인구 17만6000명을 유치해 23만 명의 취업을 유도하였다. 뿐만아니라 ‘인민 속으로-산둥 문예자원봉사 테마행사(到人民中去——山东文艺志愿服务主题活动’) 같은 이색 브랜드를 형성하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중국의 농촌 진흥정책은 중국의 빈부격차를 줄이고 농촌을 부흥시켜 중국몽의 실현에도 큰 추진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강농(思想强农)* : 농업을 강화할 생각
문명육농(文明育农)* : 문명을 통해 농업을 육성하다.
문화혜농(文化惠农)* : 문화를 통해 농업을 돕다.
중국몽(中国梦)*은 과거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통 중국의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의미의 중국 부흥 정책이다.
관련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