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2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브라질은 2021~2022년에 약 1억 4,375만 톤의 대두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주기적인 호우로 토양이 비옥해져 대두 재배 가능 면적이 확대됐다. 따라 2020~2021년에 1억 3590만 톤의 대두를 수확한 것 보다 5.5% 더 많은 우수 종자를 유지하고 수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대두 생산국이자 수출국이기도 한 브라질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두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판매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현재 4,300만톤의 대두를 해외로 수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해 수출량보다 4.62% 증가한 수치다. 최근 2년간 대두 종자와의 교역에서도 국내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달러화 가격 상승으로 인해 브라질 대두 시장이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브라질의 국내외 대두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좋은 대두 종자가 보존되고 비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대두 생산에 대한 농업 기술이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최대 대두 수출국은 브라질이지만 미국 또한 다량의 대두를 수출하고 있다.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은 미국의 대두 또한 활발히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주요 농산물 수출입 항구인 미국의 중동부 지방 미시시피(Mississippi)강에 있는 사우스 루이지애나(South Louisiana) 항구가 폐쇄됐다. 이 곳이 폐쇄되면서 8월 중순부터 중국으로의 대두 수출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으로 수출하던 미국산 대두가 경쟁국인 브라질산으로 대체된 것도 최근 브라질 대두 수출량이 급증한 원인이다. (출처 : 초이스경제)
대두는 브라질에서 세계 각국에 수출이 가장 잘 되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점점 수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브라질의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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