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스웨덴 더 로컬(The Local.se)에 따르면 스톡홀름 가이드인 마이크 앤더슨(Mike Anderson)은 흑사병부터 콜레라 발생 내용을 담은 과거 유행성 전염병 투어를 활용해 사업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350년대에 흑사병의 병형 중 하나인 선페스트(bubonic plague) 발생으로 스웨덴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했다. 또한, 1710년대엔 역병이 스웨덴과 발트 지역을 휩쓸었고, 19세기 중반에는 콜레라가 발발했었다. 앤더슨(Anderson)은 오늘날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과거 사람들은 이미 겪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역사와 연결시켜 보면 꽤 흥미로워 이 투어를 계획하게 되었다.
그의 사업은 2월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정부가 조치를 취하면서 중단되었다. 현재 전면적인 폐쇄는 피했지만 50명 이상의 집회는 금지되어 투어 예약 건수가 줄자 그는 ‘생존 본능의 일종(Kind of a survival instinct)’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제 이 투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그는 이 투어가 코로나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안도감을 줄 수 있도록 돕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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