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3일 BBC News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마드리드 시위대는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무리를 이뤄 운전하면서 스페인 국기를 흔들었다.
수도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다른 주도(州都)들에서도 시위가 열렸다. 시위를 주도한 극우정당 복스(Vox)는 지지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해 차량 안에서 시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3월에만 거의 1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스페인 경제가 펜데믹의 영향으로 올해 최대 12%까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복스당의 당대표 산티아고 아바스칼(Santiago Abascal)은 마드리드 시위에서 “전 지구에서 최악의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준 정부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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