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1일 스페인(Spain) 언론사 설인 잉글리쉬(SUR in English)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모든 자영업자에게 컴퓨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의 디지털 전환부(The Ministry for Digital Transformation)가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에서 지급하는 *차세대 EU 복구 기금을 통해 자영업자를 위해 1,000유로(euro)(한화 약 149만 2,720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5월 11일 스페인 정부는 공식적인 온라인(online) 홈페이지에 자영업자와 소기업에 지원하는 컴퓨터 장비와 관련된 내용을 게시했다. 자영업자들은 지원받는 컴퓨터 장비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자동화시키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전에 컴퓨터 구입 비용을 지원받은 자영업자라도 이번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스페인 재무부는 “모든 자영업자를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지원할 것이며, 이 과정은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컴퓨터를 지원받는 자영업자는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시키는 과정에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다.
자영업자가 컴퓨터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정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이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매장에서 컴퓨터를 구입하기 전에 자영업자들은 스페인 정부가 제시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 번째는 컴퓨터 화면이 고해상도(Full-HD)로 23인치(Inch)이어야 한다. 두 번째는 컴퓨터에 범용 직렬 버스(Universal Serial Bus, USB)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3개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존 컴퓨터 화면에 다른 모니터(monitor)를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이처럼 스페인 정부는 자영업자가 성능이 좋은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자영업자는 컴퓨터를 구입하기 전에 매장에 꼭 필요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경영 마인드를 진지하게 고민한 후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출처:뉴스투데이)
많은 사업장에서는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되었던 많은 사업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아닌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은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성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이제는 소상공인도 적극적으로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매출과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출처:부산일보) 이처럼 디지털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든 만큼, 정부 차원에서 따로 디지털 담당 부서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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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U 복구기금: 8천억 유로(약 113조 원) 규모의 지원금 패키지로 코로나(COVID-19)로 인한 경제손실 복구와 친환경전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출처:Busines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