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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인민망 기사에 따르면, 최근 톈진항 보세구역관리위원회(天津港保税区管委会)가 톈진항 보세구역에 스마트 캐비닛형 쓰레기통(智能柜式垃圾箱)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 캐비닛형 쓰레기통은 주민들의 분리수거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설치하였으며 직물과 종이, 금속, 유리, 플라스틱, 병류 등으로 나누어진 6종의 투입구와 같은 크기의 빨간색의 기계 1대를 갖춘 유해물 쓰레기 투하기이다. 각각의 투입함 옆에는 마일리지 교환기가 세워져 있는데 그 안에는 마일리지로 교환이 가능한 쓰레기봉투, 휴지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 쓰레기통에는 칸막이와 같은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어 쓰레기통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이 위생적으로 변함에 따라 사람들이 악취와 같은 이유로 쓰레기통의 주변에서 빨리 벗어나기에 급급하여 쓰레기를 대충 버리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쓰레기를 버린 후 얻게 되는 마일리지는 사람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얻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더 늘어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분리수거 참여율은 증가할 것이다. 늘어난 분리수거 참여가 한 세대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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