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1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쓰촨성(四川)의 쌀 품종이 농업농촌부로부터 ‘최고 품질의 쌀’임을 인증받았다.
쓰촨성 농업 과학원 벼 수수 연구소에서 새롭게 재배한 “이요우(宜优)1611” 품종은 양쯔강(长江)상류 국가통합시험에서 유일하게 최고 품질의 쌀임을 인증하는 상을 받아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새롭게 개발된 품종은 국가시험을 통과해야지만 농민들에게 판매가 가능한데 , “이요우(宜优)1611″는 이 조건을 갖추어 중국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쌀이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무려 15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특히 벼 번식을 위한 아버지 종자 “루후이(泸恢)1611”를 선택하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또한, 천 킬로미터의 이동과정과 하이난(海南)에서의 고온, 해충 피해, 서리, 강풍 등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탄생하게 되었다.
쓰촨성은 중국 대륙의 중남부에 위치한 성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사천(四川의 한자독음)”이다. 기온이 습하고 덥기 때문에 농업이 활발하여 농업에 관련된 연구 또한 많이 진행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국의 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쓰촨성이 우수한 벼 품종을 계속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동남아 국가들과 쌀 품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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