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이미지 출처: Pixabay

2022년 10월 8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꼬프레소(Mercopress)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이사회는 아르헨티나(Argentina)에 38억 달러(한화 약 5조 4815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기존의 채무 관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라며, “아직 취약한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해결하고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거시경제ㅠ정책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거시경제정책*은 기본적으로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대표적으로정부의 재정정책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들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아르헨티나 보수 일간지 클라린(Clarin)은 아르헨티나의 경우 미국의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로 사용된 이후 달러 부족 현상에 시달리게 되었고, 1940년대부터 다양한 환율을 선보이며 공식 달러와의 갭이 300%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매체는 수입제한 조치, 다양한 환율, 국제금융시장에서 멀어지는 1940년 이후 아르헨티나의 상황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가 전년 동월 대비 78.5% 폭등,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세를 조금이라도 억제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유지하기로 IMF와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합의한 것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Cry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2022년 아르헨티나는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GDP)의 2.5%, 2023년 1.9%의 재정 적자 목표를 수립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관세 정책을 통해 수입 성장을 억제하고, 부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IMF 이사회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외환 규제를 완화하고, 지금까지의 부채 문제에 대한 면제를 승인했다” 고 강조했다.

수년 간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서 최근의 극단적인 금리 인상까지,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팬데믹(pandemic) 이후 더욱더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번 IMF와의 채무 협상을 계기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민들을 위해 보다 튼튼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가을 분기에 경제 분야에서 더 빠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IMF의 승인을 받으면 58억 달러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IMF의 지원으로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지, 향후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