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아르헨티나에서 원숭이 두창이 처음 발생한 두 사람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모두 최근에 스페인에 갔었지만 원숭이 두창과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그들에게 아직 특별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보건부가 원숭이 두창과 관련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에 의하면, 서아프리카의 질병과 유사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보건 당국은 원숭이 두창이 스폐인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원숭이 두창의 감염병 위험 정도를 총 4단계 중 2단계인 ‘보통 위험’ 수준으로 평가했다. WHO 위험평가 분류는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1단계 낮은 위험, 2단계 보통 위험, 3단계 높은 위험, 4단계 매우 높은 위험의 총 5단계이다. WHO는 원숭이 두창을 현재 2단계로 분류했으며, 기존 발병지인 아프리카에서 발병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 급속히 감염자가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아직 더 많은 확진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의 증상에는 입, 생식기, 항문 주변에 림프절이 붓고 육체적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며, 발열과 두통, 근육통, 요통, 오한, 권태감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성병은 아니지만 가까운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이어서 더 쉽게 질병에 노출이 될 수 있는 취약계층 및 노인, 어린이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추가 확산 통제 및 방지, 예방의 조치가 필요하다.(출처:아시아경제)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의 과학자 폴라 베르제로(Paula Bergero)는 천연두 예방접종이 원숭이 두창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숭이 두창에 대해 특이한 결과를 발견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전파율이 40%가량 높아서 베르제르는 이 사람들이 감염을 촉진하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 종식을 앞둔 시점에서 또 다른 전염병이 전 세계에서 확산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염병의 확산을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더라도, WHO와 각 국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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