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2일 아르헨티나 신문사 La Nacion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가 채권단과의 협상을 오는 22일(현지 시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아르헨티나의 채권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감안하여 22일 (현지 시간)까지 협상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정부는 약 650억 달러(80조 원) 규모의 채무와 5억 달러 정도의 국채 이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간의 연장된 시간 내에 채권 조정 협상과 5억 달러 정도의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다면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황에 처해진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구스만(Guzmán) 경제부 장관은 “채권단과의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채권단의 제안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합의해 나갈 것이다”라며 채권 협상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