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ixabay.com/images/id-89024/
출처 pixabay

2021년 11월 17일, 영국 BBC NEWS는 아마존이 내년 1월 19일부터 영국에서 발행된 비자(Visa ) 신용카드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비자의 높은 카드 거래 수수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이번 아마존의 결정을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겠다’는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자 카드의 수수료가 과도하게 측정되어 소비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아마존과 자사의 카드 수수료가 경쟁력이 있고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는 비자카드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마존의 이러한 결정이 소비자의 결정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비자카드는 국제 신용카드 브랜드들 가운데 대표 주자로,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다. 전 세계 국제 신용결제의 60% 가량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신용카드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으며, 가장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다. 다양한 카드 종류인 아멕스다이너스 클럽디스커버유니온페이JCB 등의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은 많지만, 신용카드는 받으면서 비자카드를 받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 신용카드를 받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매장이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기본으로 받는다고 보아도 될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아마존 사이트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 되는 카드 중 하나가 비자 카드이다. 1월 19일부터 사용이 불가능할 시 아마존과 비자카드 양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 만큼 양사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