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5일 CNN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방정부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자 19,000명의 직원 해고를 공식화했다.
더그 파커(Doug Parker) 미국 최고경영자(CEO)와 로버트 이솜(Robert Isom) 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10월 1일 우리 팀원 약 1만9000명이 비자발적으로 퇴사하거나 회사로부터 분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와 노조가 지원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업급여 강화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지원 등 기타 경제지원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난관을 겪고 있는 미국 항공사들이 인사 감축의 상황까지 갔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앞으로 미국내에서 항공업계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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