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02일, 페루 언론사 El Peruano에 의하면, 1월 3일 일요일부터 ‘열린 박물관 프로그램’의 재개로 페루 정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고고학 유적지, 역사적 장소들이 무료로 재오픈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마스크 의무 착용 및 온도 측정 그리고 관광객간 최소 2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하며 모든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박물관과 여러 유적지들이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은 페루 문화부(el Ministerio de Cultura)가 진행하고 있는 ‘열린 박물관(Museo Abierto, MUA)’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문화부는 관람이 다시 시작되는 박물관, 유적지, 역사적 장소들을 홈페이지에 공지해두었다.
열린 박물관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예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과 보급이라는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페루 국민과 페루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2021년 1월 3일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픈 뮤지엄’ 프로그램이 재진행되는 것은 경제활동 재개 목적보다 페루 시민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문화 생활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서 관람인원과 관람시간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일부 허용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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