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영국 BBC 뉴스에 따르면, 영국 교육부가 COVID-19로 인해 대학 입시 성적제도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triple lock” 으로, 고등학교 학생 중 A-level 성적의 학생들은 그들이 마지막에 응시한 모의고사 결과를 최종 성적보다 우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급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그들의 예상 성적, 모의고사 성적, 그리고 가을에 있는 시험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대학 입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스코틀랜드 지역 학생들이 성적 산출 방식에 대해 ‘공정성’을 논의하고자 시위한 결과로 인해 만들어졌다. A-level은 ‘대학 입학 자격을 갖춘 수준’ 임을 의미하는데, 이 제도는 대학 입학 자격을 갖춘 영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교육부를 제외한 학교 교장과 선생님들은 모두 이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회로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것을 갖출 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이 제도가 교육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영국의 올해 대학 입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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