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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2024년 5월 18일 유럽(Europe)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영국(United Kingdom)의 대기업 슈퍼마켓(supermarket) 세인스버리(Sainsbury’s)가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의 컴퓨터(computer) 소프트웨어(software)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5년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도입한다고 한다.

세인스버리는 고객의 소비 패턴(pattern)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서비스(service)를 효율화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data)에 접근해 직원들에게 재고 상황을 알려주어 물류 관리의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매업체가 사업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구현 및 활용하여 관련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인스버리는 온라인(online) 쇼핑(shopping)에도 인공지능을 적용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에 걸쳐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7,300억 원)에 달하는 운영 비용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도입은 고객과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인스버리는 이번 *회계연도에 약 10%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멤버십(membership) 전용 창고형 매장인 샘스클럽(Sam’s Club)은 도난 방지 및 계산 실수를 확인하기 위해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고객들의 영수증과 장바구니 내용물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이 때문에 출구에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10개 매장의 출구에 인공지능 카메라(camera)를 시범 배치해 고객 장바구니와 결제내역을 자동으로 대조하고 있다. (출처: 동아일보)

샘스클럽 뿐만 아니라 크로거(Kroger)와 가이슬러 슈퍼마켓(Geissler’s supermarket) 등 많은 식료품 체인(chain)점들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도입 초기에는 도난 범죄의 발생과 일자리 감소로 인한 실업이 우려되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필요한 곳에만 적절히 사용한다면, 소비자들은 물건 구매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운영 비용이 감소하고,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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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연도: 국가의 세입·세출을 구분 및 정리하기 위해 정한 일정 기간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회계연도로 삼지만, 영국은 4월 1일부터 1년을 한 회계연도로 하고 있다. 이는 재정의 수지상황을 명확히 하고, 그 실적을 평가해 예산정책의 효과를 분명히 하기 위해 각국이 정한 예산제도 규정 중 하나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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