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9일 더 가디언에 따르면, 사우스 요크셔(South Yorkshire) 엘세카(Elsecar)마을에서 18세기~19세기의 제철소와 탄광, 작업실로 쓰인 오두막 등이 히스토릭 잉글랜드(Historic England)와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DCMS, Department for Digital, Culture, Media and Sport)에 의해 역사 명소로 등재되었다고 전했다. 히스토릭 잉글랜드는 이 지역이 산업 혁명의 대표적 장소와 함께 학교, 교회 등 연계된 공동체 건물들이 여전히 밀집해있기 때문에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엘세카 마을은 1980년대동안 탄광이 폐쇄되기 전까지 공동 마을로 존재했었다. 14세기 이후 석탄이 채굴되기 시작했지만 최초의 탄광인 엘세카 올드(Elsecar Old)는 1750년이 되어서야 운영이 되었다. 인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Wentworth Woodhouse)에 거주하던 피츠윌리엄(Fitzwilliam) 백작이 일꾼들을 위해 건물을 지었고, 19세기동안 주택과 사회 제도 제공을 명령했다. 또한, 특이하게 탄광과 제철소의 경영에 대해 직접적인 지배 지분을 유지했다.
2017년 3월, 히스토릭 잉글랜드는 이 지역이 6백만 파운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10개의 유산 조치 구역(HAZ, Heritage Action Zones) 중 하나로 지정했는데, 이는 과거 엘세카 지역 발전이 영국 산업 혁명 전체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새로운 역사적 명소들이 추가되면서 관광 산업이 더 활성화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지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히스토릭 잉글랜드(Historic England) – 영국의 잉글랜드를 관할지역으로 두는 문화재 관리국이며, 영국 정부의 비정부 공공 기관으로서 문화 관련 부처인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DCMS, Department for Digital, Culture, Media and Sport)의 후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