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1일 유로 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한 오케스트라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을 맞이하여 영국의 풍력발전소에서 연주했다고 밝혔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은 물, 공기, 토양 등 지구 자원에 대한 인간의 사용량과 폐기물 규모가 지구의 생산 및 자정 능력을 초과하는 시점으로, 올해는 8월 22일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 이후부터는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끌어다 쓰는 것으로 계산한다.
오케스트라는 영국 정부에 친환경적인 경제와 녹색 일자리를 요구하기 위해, 영국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소가 있는 델라 볼(Delabole)에서 연주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8월 22일로 작년 7월 29일보다 3주 이상 늦춰졌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라기보단 코로나 19 확산으로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2020년도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끌어다 쓰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특히 영국의 오케스트라는 세계가 함께 기억해야 할 날인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그들의 방식으로 기념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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