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5일 아사히(朝日) 신문에 따르면 돗토리시(鳥取市)에서 전통 어획법인 우구이츠키(うぐい突き)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4일 농업용 저수지에서 우구이(うぐい)를 이용하여 전통 생선잡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이 모였다.
우구이츠키는 바닥이 없는 바구니를 이용해 저수지 바닥으로 내리꽂아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매년 진흙이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저수지 배수를 하는데 이때 낮아진 수심에서 이 방법으로 어업을 해오고 있다.
이 방식은 400년 전에 태국에서 배워왔다고 하며 25년 전에 보존회를 설립하여 우구이츠키를 계승해왔다고 한다. 우구이츠키는 전통 생선잡이 방식으로써 올해 5월에 현(県)의 무형민족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가자는 일본 전통버선(足袋)을 신고 물에 들어가는데 성인 기준 허리 정도까지 물에 잠기기에 키가 작은 어린 아이들은 참가할 수 없다. 성인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도 많이 참여하는 지역 활동의 일환으로서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의 전통을 보존하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겨 볼 수 있게 된다.
*우구이(うぐい): 대나무로 되어있는 바닥이 없는 바구니, 전통적 어구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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