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8일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오사카시(大阪市)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한 회의를 한 결과, 오사카 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33개의 음식점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영업시간 단축 및 오후 7시 전까지만 주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 가능한 인원은 기존 2인 이하에서 4인 이하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4인 이하의 인원에게 주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아크릴 판 등의 설치 여부에 따라 발급되는 ‘감염방지 골드 스티커’를 신청 및 취득이 완료된 음식점이어야 한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는 6월 20일을 마지막으로 코로나 19에 관한 긴급사태 선언이 해지됨에 따라 음식점 내 주류 제공이 다시금 가능해지고 있다. 긴급사태 선언 당시에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주류를 판매하지 않았고, 이로인해 선술집과 같은 곳은 휴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다시금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다시 감염상황이 악화된다면 주류 제공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주류제공 공시는 선술집과 같은 한계에 도달한 음식점들을 위한 배려로 음식점 점주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며 코로나 19를 극복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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