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멕시코 La Jornada 일간지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원주민들이 위기에 빠졌다고 전했다.
멕시코 인권 센터(Fundar, Serapaz, Tlachinollan Mountain)에서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염된 원주민들 중 35%가 고혈압, 당뇨병 폐 질환 등의 질환을 갖고 있으며, 원주민들은 40% 이상이 농촌에 살며 60세 이상의 원주민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원주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며 이러한 바이러스로 인해 원주민 사이에서도 불신과 공포감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주민들은 2명 중 1명꼴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의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며, 병원은 원주민 지역보다 2시간 이상 떨어져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멕시코에서 거주하는 원주민은 600만 명 이지만, 대부분의 원주민은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에 거주하는 원주민은 100만명에 불과하다. 농촌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멕시코 정부는 아직 원주민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원주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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