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7일 유럽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이탈리아(Italia) 이스키아섬(island of Ischia)에서 산사태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고 한다. 이스키아섬은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만(Golpo di Napoli)과 가에타만(Gaeta) 사이의 티레니아해(Tyrrhenian Sea)에 위치한 화산섬이다.
섬에서 일어난 산사태여서 높은 파도로 인해 긴급 구조선과 헬기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사람들은 전하고 있다. 현재 실종자 수색 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이스키아섬의 도심 지역인 카사미촐라 테르메(Casamicciola Terme)를 집중 수색 중이다. 왜냐하면 이 곳에서는 이번 지진에 따른 산사태로 최소 10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지역 매체들이 보도했기 때문이다.(출처: NEWSIS)
이번 산사태는 폭우로 인한 진흙과 잔해들이 나폴리 섬(the island of Naples)의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인 카사미치올라 테르메를 *황폐화시켰다. 나폴리만은 이탈리아 서해안에 있는 만이다. 처음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 중 일부는 안전하게 발견되었다. 루카 카리(Luca Cari) 소방대는 다른 희생자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 지속적인 비와 강풍으로 수색 작업이 복잡해지면서 본토에서 파견되기로 한 증원군의 도착도 지연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산사태로 도로가 막히고 지형상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구조 및 수색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스키아섬에는 밤사이 6시간 동안 120∼155미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오전 4∼5시 사이에 50㎜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지며 피해를 키웠다.(출처: 국민일보) 마테오 피안테도시(Matteo Piantedosi)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앞서 몇몇 사람들이 진흙탕에 갇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구조 작업을 계속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산사태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의 이스카섬의 당국자들은 실종자들의 행방을 빠른 시일내에 찾는 구조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향후 산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책을 더 적극적으로 마련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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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 집, 토지, 삼림 따위를 거두지 않고 그냥 두어 거칠고 못 쓰게 됨. 또는 그렇게 만듦(출처:네이버 사전)
**중장비: 토목 공사에 쓰는 중량이 큰 기계를 통틀어 이르는 말(출처: 네이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