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일본 카나가와 신문에 따르면, 카나가와 현(神奈川県) 요코하마 시 교육위원회(横浜市 教育委員会)는 2021년의 성인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성인식은 해당 연도에 만 20세가 되는 사람들을 축하하기 위해 지방 자치단체가 개최하는 행사로, 남자는 정장, 여자는 기모노를 입고 넓은 회장에 모여 다 같이 성년의 날을 기념한다.
요코하마 시는 주로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등으로 활용되는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약 25,000명이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성인식을 개최해 왔다.
내년 요코하마 시의 성인식 대상이 되는 사람은 약 3만 7천여명. 시 교육위원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행사를 여는 것을 검토했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가 있어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감염을 우려하여 성인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도시는 요코하마가 최초이다.
온라인 성인식을 통해 내년 1월 11일 성년의 날 당일, 온라인 성인식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에는 시장이나 의장, 시에 연고가 있는 유명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및 새롭게 성인이 된 시민들의 사진과 메시지들이 게시될 예정이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