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8일 신화통신(新華社)에 따르면, 중국 국가 문화재 관리국(中國國家文化財管理局)은 “대형 유적지 보호 및 이용을 위한 14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문화재 관리국은 이번 계획에는 이전과 달리 구체적인 방법과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대형 문화 유적지 보호를 목표로, 문화재와 주변 환경의 보호 및 관리와 더불어 문화재와 관련한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 문화재 관리국 관리자는 중국이 오랜 인류의 역사와 문화사, 그리고 5000년에 이르는 문명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유적지를 보호하는 일은 고고학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규모 유적지 보호 계획인 만큼 중장비가 필요하며, 대규모 부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또한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고고학 연구에 대한 불균형적인 투자, 전반적인 유지 기반의 취약, 과학 기술 부족, 자연환경 특색에 대한 불충분한 고려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훼손된 유적지가 공개되거나, 문화 유적지에 대한 제대로 되지 않은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도 빈번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은 지난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중장기적 지원 하에 전문적인 고고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출처: 광명일보)
중국은 역사가 깊고 다양한 문화 유적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유적지가 특히 많아, 관리할 범위가 큰 만큼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형 유적지 보호 및 이용을 위한 14차 5개년 계획’이 지난 계획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반영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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