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1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안정화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한 11월 자동차 수출량은 48만 2,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용차는 40만 7,000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9만 7,000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6%에 그친 것이다. 하지만 1월부터 11월까지 신에너지차의 수출량은 109만 1,000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해 순탄한 성장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전기자동차 산업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은 해외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성장율을 보였다. 성능 중심의 전기차 시장 트렌드가 가격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선보인 MG(Morris Garage cars)사의 전략이 유럽 시장에서 유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 세계가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1위는 테슬라(Tesla), 2위는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 3위는 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4위는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명 자동차 그룹 사이에서 중국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 차원에서 자동차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출처: 헤럴드경제)
중국 정부는 자동차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 장려금과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무역 관세를 낮추는 등의 혜택을 제공해 중국이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하도록 도왔다. 중국 자동차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신기술의 발전, 친환경 차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시행 등 중국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중국의 자동차가 경제적이면서도 품질이 좋은 차량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은 기술 혁신과 친환경 차량의 확대, 그리고 국제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미래에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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