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8일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전자 상거래 온라인 쇼핑 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618 쇼핑 축제(618节)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이 개최하는 상반기 대규모 쇼핑행사이다. 징동닷컴에서 시작해 현재 티몰, 알리바바 등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창립일을 기념해서 매년 6월 18일에 여는 축제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린다. 총 25만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 행사의 약 2.5배 규모로 진행되었고 해외 브랜드는 2만 9,000개로 2,000개 브랜드가 올해 처음 합류했다.
징동의 지난 매출액은 2019년에는 2015위안 (한화 약 35조원), 2020년에는 2692억 위안 (한화 약 47조원)이었으며 올해는 3038억 위안(한화 60조 38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다. 이처럼 총 매출액이 매년 전년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한국 제조업체들의 성공 사례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기기, 음식, 화장품, 의류 등 여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징동닷컴은 전자 상거래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 동안 고품질 농산물의 구매가 평소보다 3배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618 쇼핑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쇼핑 행사인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수요가 증가되어 중국 소비 시장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다. 앞으로도 이 축제는 판촉 행사 등을 활용하여 단기간에 빠르게 소비를 촉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소매업의 구조전환과 고도화를 가속화시켜 소비자들이 더 나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관련 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