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1일 페루 언론사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의하면, 페루(República del Perú)에서 만든 교육용 비디오 게임인 오라꿀로 마떼마히꼬(Oráculo Matemágico)이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수학을 배우는 가상 게임으로, 5년 전 페루에서 아이들이 쉽게 수학에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의 내용으로는 위대한 수학자와 잉카인이 결투를 하는 신비로운 세계에서 시작한다. 코로나19가 널리 퍼지면서 비대면 수업을 하는 동안 페루 정부에서는 정부가 배포한 태블릿에 이 게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비대면 원격 수업을 하는 동안 이 프로그램은 더욱 더 많이 사용되었다. 페루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그리고 베네수엘라 등 많은 나라에서 교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업한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최근 학교 교과 과정에 이를 통합하도록 승인까지 했다.
교육용 게임은 집중력이 다소 부족한 어린 아이들부터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용도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게임이라는 것은 폭이 넓기 때문에 이에 교육을 접목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와 교육 내용을 적절히 섞어 조화를 이룬다면 아이들 또한 교육용 게임의 의도대로 잘 따라올 것이다. 교육용 게임으로는 오라꿀로 마떼마히꼬처럼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게임도 있고, 보드게임이나 퍼즐, 또는 놀이를 통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비대면 원격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는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전체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이 발전되고 이러한 전자 기기가 많이 사용되는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접하는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전자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시력이 저하되고, 자세가 좋아지지 않으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자제력이 낮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시간 및 빈도수를 제한하여 바람직한 생활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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