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3일 콜롬비아의 언론 El Espectador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가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자연을 위한 단결(Unidos por la Naturaleza)”이라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이 콜롬비아 관광 발전의 나침반이 되고 관광지의 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되기를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정책은 2030년까지 여섯 가지의 목표와 여섯 가지의 전략을 통해 UN의 국제 개발협력 의제인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고자 한다. 또한, ‘2018-2022 콜롬비아 국가 계획’인 “콜롬비아를 위한 협정, 공정성을 위한 협정(Pacto por Colombia, pacto por la equidad)”의 지속가능성 관련 목표의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콜롬비아 상공 관광부(el Ministerio de Comercio, Industria y Turismo)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650만명의 관광객들이 콜롬비아를 방문하고 있다. 이 관광객들은 콜롬비아를 주요 관광지로 만들어 주고 있으나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자연보호구역을 오염시키고문화유산들이 파괴되고 있기에 책임감 있는 관광문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콜롬비아 정부는 지속가능한 관광(el turismo sostenible)을 채택했다. 이것은 현재 콜롬비아를 찾아오고 있는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남겨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의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채택한 것은 관광사업이 정상궤도로 돌아왔을 때를 위한 대비책이자 이미 진행중인 오염과 파괴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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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이란 지역주민, 여행자, 문화유산 그리고 자연환경 모두를 존중하는 관광이다(UNESCO).